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흔히 알려진 프랩스와는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1. 압축 설정의 자유로움
프랩스는 준 무손실 코덱으로 반디캠에 비해 CPU 사용률이 약간 덜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 대신 극히 비효율적인 압축 대 화질비로 480p/60fps의 동영상을 찍으면 보통 10분에 4GB의 용량을 차지하게 되어 되려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쓰느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디캠은 480p/60fps에서 합리적인 화질로 10분에 200MB 내외의 용량을 차지하며, 그에 따라 하드디스크 I/O 부하가 없습니다. I/O 부하가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용량도 작아서, 저 같은 저사양 컴퓨터 사용자가 단일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읽을 때 발생하는 미리읽기(캐쉬) 현상도 거의 없어 편집이나 업로드도 매우 편리합니다.

더불어 음원 코덱도 PCM과 MPEG2 중 하나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M으로 녹음하고 버추얼덥으로 열어 음원 코덱만 따로 LameMP3이나 AAC로 비가역 인코드하거나 애당초 MPEG2를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목적에 맞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샘플율, 비트율, 모노/스테레오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서 자신이 행하는 녹화의 목적에 딱 맞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2. 녹화 해상도와 FPS 설정의 자유로움
사실 기존의 D3D 화면 녹화 프로그램은 프랩스밖에 없었고, 따라서 프랩스의 기능이 최고의 기능이었습니다. 그 예로 프랩스의 녹화 해상도은 설정의 다양성이 떨어져도 그냥 사용하는 실정이었습니다. 반디캠의 등장으로 이런 불편함도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화면비를 4:3이나 16:9 등 현대의 게임이나 동영상에 맞게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FPS도 다양한 값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원하는 사람이나 합리적인 화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해상도와 FPS의 폭넓은 설정이 대단히 편리합니다.



3. 프레임 제한
프랩스는 실제 FPS가 녹화되는 동영상의 FPS로 제한되는 불편한 동작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로 저사양 사용자나 (주로)60FPS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이 필요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불편하고 극히 비효율적인 녹화 작업이 이루어졌었습니다. 반디캠은 프레임 제한을 자유롭게 해제할 수 있어서, 실제로 표시되는 FPS는 컴퓨터 성능이 따라주는 한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게 하고(녹화중에도 원활한 조작과 사용이 가능), 녹화되는 동영상의 FPS는 설정된 값대로 녹화되게 할 수 있습니다(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화질과 FPS). 물론 이 때 성능에 따른 녹화의 부자연스러움은 사용자의 경험과 상식으로 알아서 상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4. 유니코드 프로그램
유니코드로 작성되어 비 유니코드 프로그램 지원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의 언어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 뿐인줄 알았는데 아예 유니코드로 작성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반디캠으로 녹화된 동영상을 편집할 때
이 때에는 음원을 PCM으로 맞추고, 녹화된 동영상을 버추얼덥으로 불러와 음원부는 그대로 복사(DSC)하시고 영상부는 준 무압축으로 변경하신 후 편집하기 바랍니다. 비가역 압축간의 인코드는 격심한 화질 또는 음질 저하를 야기합니다.

- 반디캠으로 녹화한 동영상의 소리가 이상한 경우
음량 설정의 부주의로 인한 클리핑(찢어짐)은 제외입니다. 보통 소리가 동시에 여러개 나거나 하면 평준화 비슷하게 음량이 왔다갔다 하거나 중저음이 증폭되어 들리는데 반디캠 문제가 아니라 사운드카드 문제입니다.

- 녹화한 동영상의 영상/음원 동기가 실패하는 경우(반디캠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문제로 봄)
컴퓨터가 저사양이라서 그렇습니다. 특히 기록장치의 I/O 부하를 줄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