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0원에 동영상 자르기 프로그램?

여태껏 Frpas, DXtory, Mirillis Action과 같은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결국은 반디캠의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영상 코덱 설정, 오디오 설정으로 반디캠을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는 유저입니다.

요번에 반디컷이라고 해서 또 어떤 좋은 프로그램이 나올까 기대 반 가격걱정 반으로 셰어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기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네요 ㅠㅠ

타 영상편집 프로그램에 비해 인코딩 없이 자르기와 손쉬운 인터페이스는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능면에서 고속 모드를 지원하는 코덱(요즘 주로 쓰이는 H.264코덱을 지원하지 않음), 확장자의 한계성(MP4, WMV, MKV 미지원)과 단순히  "자르기"라는 기능만으로는 33,000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자르고, 더불어서 편집 기능을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까지는 avi 포맷밖에 지원하지 않는 것 같지만.. 추후 MP4와 더불어 WMV, MKV 등 고속모드를 지원하는 코덱과 확장자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직 프로그램이 초기 버전이라 업데이트를 기대하며... 추후 반디캠에 이어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