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18:18
가끔 게시판에 건의드리는 유료사용자입니다. 가만히 기다렸는데 문제인식조차 없으신 듯하여 다시 글을 씁니다.
1.
몇 번인가 건의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수정되지 않은 '반디컷으로 처리한 결과물 영상의 초반 1초 부근에서 소리가 잠시 끊어지는' 치명적인 버그를 빨리 수정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잘라낼 때마다, 심지어 여러 파일을 '구간 합치기' 하는 경우에는 각 구간마다 앞부분에 손실이 생겨서 매우 불쾌합니다. 제품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오랫동안 방치해두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반디컷은 중요한 작업에는 쓰면 안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상에 손상을 주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쓰라는 겁니까.
2.
이쪽은 시급하지 않은 건의입니다만,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오면서 원본영상을 찾을 수 없을 때 따로 지정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텍스트에디터로 고쳐서 쓰라는 건 미봉책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파일 저장 위치가 제멋대로 바뀌는 버그도 수정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파일 저장할 때마다 찾아가야해서 작업효율이 떨어집니다.
3.
반디컷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있었으면 하는 기능을 추가로 건의드립니다. 특정 영상파일을 다른 영상파일과 같은 포맷으로 컨버팅해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12개의 분할영상을 합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려고 할 때, 그 중 오프닝이나 스탭롤 등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고속모드를 쓸 수 없게 됩니다. 문제는 시리즈화된 영상인 경우 이와 같은 작업이 20~50번 가량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컨버팅이 가능하면 수십 번의 반복작업을 고속모드로 할 수 있어서 작업효율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기술적 또는 라이센스 문제로 컨버팅 기능 포함이 어렵다면, 직접 컨버팅할 수 있도록 고속모드가 불가한 조건(불일치 속성)을 구체적으로 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2017.10.23 21:29
2017.10.26 12:11
안녕하세요. 반디캠컴퍼니입니다.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해당 게시물에 대한 답변이 누락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1.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현재 업데이트 준비중이 버전이 있습니다. bandicut@bandicam.com으로 메일 주시면 테스트 버전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2. 해당 내용은 프로젝트 파일을 저장 폴더로 고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습니다.
3. 좋은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은 내부 논의를 거쳐 적용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다만 특정 영상의 정보를 읽어와서 같은 설정으로 인코딩을 하더라도
(프로그램 별로 인코더의 특성이 다르를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같은 파일이 생성되지 않는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 부분이라
이 부분도 감안해서 개발팀에 전달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1번 문제로 건의했었는데 확인해본다는 답변만 받았고 이때까지 조치가 없더군요. 진짜 자른 구간마다 앞부분 1~2초사이쯤에 소리가 끊기는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써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이렇게 내버려두고 있네요. 반디컷을 구입해놓고 이 문제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되다니 정말 기가찹니다.